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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9바다미술제, 30일 여정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폐막

조회 230

관리자 2019-10-28 09:00

2019바다미술제, 30일 여정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폐막

 

  • • 바다를 무대로 자연과 삶 되돌아본 2019바다미술제
  • • 다대포해수욕장의 새로운 발견, 장소성 적극 활용한 전시 선보여
  • • 참여작가 그룹, 예술과 생태 둘러싸고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 시도해
  • •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형성된 예술적 사유의 장
  • • 외형적 확장보다 집중력 있는 전시로 관람객에 큰 호응 얻어
  • • 가족, 대학생 서포터즈 등 다양한 층위의 참여로 완성된 축제의 장

 

  ‘상심의 바다’를 주제로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12개국 35명 21 작품을 선보인 2019바다미술제(전시감독 서상호 오픈스페이스 배 대표)가 30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공식 폐막했다.

  총 219,718명이 찾은 2019바다미술제는 다대포해수욕장 일대를 무대로 자연과 생태 그리고 삶을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는 동시에 시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루며 부산의 대표적인 자연 환경 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2019바다미술제 전시장 전경

 

바다를 무대로 자연과 삶 되돌아본 2019바다미술제

  '상심의 바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바다미술제는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태, 환경 문제를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며, 이를 개인과 사회, 인류의 영역으로 확장시켜 그 이면에 존재하는 상처와 현실을 들여다보았다. 이번 전시에는 12개국 35명의 작가가 21점의 작품을 출품해 환경오염, 생태계 변화, 난민 등 동시대 문제를 예술의 언어로 표현하였다.

 

다대포해수욕장의 새로운 발견, 장소성 적극 활용한 전시

  2015년을 시작으로 다대포해수욕장에서만 총 3번째 개최된(독립개최 5회) 이번 바다미술제는 어느 때보다도 다대포해수욕장만이 가진 자연 고유의 특징을 활용한 전시를 선보였다. 다대포의 해변, 석양, 조수간만의 차 등 변화하는 자연환경과 기후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장관을 연출한 작품들은 환경과 생태에 대해 고민하고자 한 전시감독의 기획의도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 다시 한번 자연에 대해 사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개최 전후로 총 3차례의 태풍을 거치며 일부 작품이 훼손되기도 하였지만, 이는 작품의 일부가 되어 전시주제와 작품이 가진 의미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송성진의 <1평>은 제18호 태풍 '미탁'에 의해 파손, 재설치 이후에도 조수간만의 차로 위치와 형태가 변형되었지만, 이는 되려 위태로운 난민의 삶과 참혹한 현실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9바다미술제 국제 학술컨퍼런스 현장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형성된 예술적 사유의 장

  2019바다미술제는 국제 학술컨퍼런스와 현장토크 형태의 학술세미나로 구성된 학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시아의 보이스'를 주제로 개최된 국제 학술컨퍼런스에는 2022년 개최 예정인 카셀 도쿠멘타15의 전시총감독을 맡은 루앙루파의 아데 다르마완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의 예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태, 예술, 삶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한편, 전시기간 중 매주 금요일에는 다대포해수욕장 인근에서 현장토크가 개최되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계 인사가 참여해 토크, 강연, 대담 등의 형식으로 관람객들과 조우했다. 누구에게나 열린 학술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은 바다미술제의 현황과 역사, 문화예술 생태계에 기여하는 각종 단체, 일상과 밀접한 미술의 관계 등 여러 주제로 예술 생태계를 들여다보며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였다.

 

송성진

<1평>

이승수

<어디로 가야하는가>

알프레도 & 이자벨 아퀼리잔

<바람의 이야기, 바다의 서사>

 

외형적 확장보다 집중력 있는 전시로 관람객에 큰 호응 얻어

  2019바다미술제는 12개국에서 온 35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21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예년보다 참여작가 수는 줄었지만, 각 작품이 보여줄 수 있는 내용과 의미를 중점적으로 부각시키고, 대중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는 등 오늘날 필요한 환경과 삶에 대한 문제의식을 관조하고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현했다.

  1,500여 개의 대나무 기둥으로 구성된 알프레도 & 이자벨 아퀼리잔의 <바람의 이야기, 바다의 서사>에서 관람객들은 작품 사이를 거닐며 작품이 던지는 물음과 메시지를 시청각적으로 고찰해보는 기회를 가졌고, 수십여 개의 군상이 불규칙하게 퍼져 있는 이승수의 <어디로 가야하는가>에서는 인간에 의해 파괴된 환경 문제를 강렬하게 느낄 수 있었다. 다대포 해변공원에 설치된 제임스 탭스콧의 <아크 제로>와 마니쉬 랄 쉬레스다의 <수직 물결>은 공간적 특성을 잘 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간의 반성과 성찰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광기의 <쓰레기는 되지말자>도 다대쓰레기 소각장에 설치되어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광기

<쓰레기는 되지말자>

제임스 탭스콧

<아크 제로>

마니쉬 랄 쉬레스다

<수직 물결>

 

참여작가 그룹, 예술과 생태 둘러싸고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 시도해

  2019바다미술제에 참여한 콜렉티브 그룹인 홍콩의 아트 투게더, 대만의 타이둥 다운아티스트빌리지 & 토코 스튜디오, 태국의 텐터클은 기후변화, 환경, 문화교류를 아우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전시기간 중 차례로 선보였다. 각 그룹이 직접 제작, 설치한 파빌리온을 거점 삼아 진행되었던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감각을 고루 활용한 활동으로 직접 작품의 일부가 되며 전시를 완성시켰다. 이번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2019바다미술제는 관람객에 보다 확대된 예술 체험의 기회와 입체적으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형성해주었다.

 

아트 투게더

<상심의 웅덩이>

타이둥 다운아티스트빌리지

& 토코 스튜디오

<해변가에 섬이 생긴다면>

텐터클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가족, 대학생 서포터즈 등 다양한 층위의 참여로 완성된 축제의 장

  한편, 2019바다미술제는 다양한 행사와 시민 참여로 새로운 예술적 소통, 진정한 축제의 장을 제공하였다. 지난 10월 9일 한글날에는 신한카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공동주최하며,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행사인 '부산비엔날레와 함께하는 2019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가 개최되었으며, 가족 단위의 5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하고 바다미술제 전시 관람을 즐겼다. 이어 12일에는 다대포해변공원 내 조성된 특설 무대에서 공연이 마련되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에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대학생들로 구성된 2019바다미술제 서포터즈들은 전시 전부터 올해 바다미술제와 관련된 각종 온ž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들은 플라스틱프리챌린지, SNS 콘텐츠 제작,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부터 실행까지 맡아 진행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해왔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19바다미술제 폐막 이후, 내년에 개최될 2020부산비엔날레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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