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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2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국내 40대 전시기획자 김해주 선정

조회 1,013

관리자 2021-04-26 13:20

  • 2022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국제공모를 통해 김해주 아트선재센터 부관장을 선정
  • 부산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잘 담아낸 전시기획() 제시
  • 부산비엔날레 코디네이터에서 출발해 감독까지 오른 첫 사례

내년 개최 예정인 2022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김해주 아트선재센터 부관장이 선정되었다.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는 2020년에 이어 2022부산비엔날레의 전시감독을 공개로 모집하였다. 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의 개별 인터뷰 과정, 그리고 조직위원장의 승인을 거쳐 내년 부산비엔날레의 전시감독으로 김해주 씨를 내정하였다고 밝혔다. 전시감독은 임원회의 승인과정을 거쳐 조직위원장이 위촉하게 된다.

40대의 젊은 전시감독 발탁으로 부산비엔날레의 청년성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

2022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선정된 김해주 씨는 1980년생으로 파리 8대학에서 조형예술학(2005)을 공부한 뒤 파리 1대학에서 문화연구 석사(2009) 학위를 취득하였고, 국내 미술관과 기관 및 단체에서 다양하고 실험적 활동을 이어 왔다. 2008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로 활동했으며 그 후 국립극단, 광주아시아문화전당, 서울시립미술관 등의 전시기획을 맡으며 현대미술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한 전시 경력을 쌓아왔다. 2017년부터는 아트선재센터 부관장으로 취임하여 현재까지 재직중에 있으며, <먼지 흙 돌>, <밤이 낮으로 변할 때>를 비롯한 다수 전시를 기획한 바 있다.

조직위는 젊은 기획자인 김해주 씨의 선정을 통해 부산비엔날레의 핵심 가치이자 정체성인 '청년성과 실험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미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젊고 실험적인 예술가들의 활동 범위를 좀 더 넓혀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는 20대의 2021바다미술제 전시감독 선정에 이어 내년 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을 국내 젊은 기획자를 선정함으로써 젊은 비엔날레로의 지향을 통해 전시와 작품에 있어 새로운 예술적 흐름뿐만 아니라 예술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 부산의 역사, 문화 및 정체성을 잘 담아낸 전시 기대

조직위는 2022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선정에 있어 부산의 역사, 문화, 지역성과 부산비엔날레의 이해를 기반으로 국제미술계와의 소통과 지역의 기획자와 작가들의 협력 모델 구상 가능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하였고, 선정과정에서 김해주 씨의 전시기획(안)이 이에 잘 부합한다고 평가하였다. 그는 기획(안)에 ‘부산에서 출발하여 전개되는 전시인 만큼 부산에 대한 사전 리서치가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목소리들과도 교류’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부산에서 초중고 학창 시절을 보냈고 2006부산비엔날레 코디네이터로 참여한 경험은 기획(안)의 진정성을 더욱 배가시켰다. 부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편적 확장이 가능한 기획(안)은 그가 전시감독으로 선정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그가 코디네이터로 2006부산비엔날레 준비과정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은 후 16년 뒤에 감독으로 돌아왔다는 점은 국내 비엔날레의 역사와 성장과정의 측면에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김해주 씨는 전시감독 선정에 대해 "우선 부산비엔날레의 전시감독을 맡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아름답고 역동적인 도시 부산의 이야기를 출발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준비하여 관객들, 부산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함께 살아가기에 대한 질문과 대화를 이끌어내는 부산비엔날레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상 개최한 2020부산비엔날레에 이어 2022부산비엔날레 또한 국제전시로서의 부산비엔날레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더 구체적으로 녹여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성연 집행위원장은 “동시대 미술에서 자주 다루어왔던 주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전시보다는 부산이기 때문에 가능한 특별한 전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행사에 비해 전시감독 선정이 3개월 정도 빨라진 2022부산비엔날레는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하게 되며, 길어진 준비 기간만큼 충실하고 완성도 높은 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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