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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바다미술제


2013 국제유명포럼

조회 507

관리자 2013-09-02 17:27

작가프란시스코 데 올라비에라 쎌레스니갈
국제유명포럼


국제유명포럼

(15.1×15.1m / 플라스틱 테이블, 의자)


여기는 전략적인 장소이다. 놀이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화를 위한 장이며, 반대로 대화하기 위한 장소를 가장한 놀이터이기도 하다. 마치 체스게임처럼 사람들과 국가의 관계를 잘 지속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기술과 전략을 발전시켜야 한다.

이것은 바다미술제에 전시된 설치작업을 통해 볼 수 있다. 흑백의 테이블과 의자로 구성된 이 작업은 세 가지의 다른 단계로 이루어져있다. 이 세 가지의 단계들은 친밀감에 대한 각기 다른 정도를 나타내고, 따라서 만들어질 수 있는 다른 대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토론의 장을 위한 ‘토론 레이아웃’에서는 큰 테이블이 설치된다. 둘로 편을 가르고, 서로 대화를 나누고자 하지만 그 대화의 내용이 그다지 긴밀하게 진행되지는 않는다. 이 곳은 64개의 흑백 테이블과 의자로 이루어져있다. 이 테이블과 의자들은 마치 한 경계를 사이에 두고 좀 더 친밀한 관계를 갈구하는 것처럼 맞은편에 평행하게 나란히 놓여있다. 

컨퍼런스 레이아웃도 큰 테이블을 갖는다. 그렇지만 각 ‘팀’ 사이의 공간적인 거리감이 덜한, 좀 더 발전된 형태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서로 더 가까이 위치하여 아이디어가 좀 더 자유롭게 순환하고 섞일 수 있도록 한다. 이 큰 테이블(혹은 큰 판자)의 모양은 토론 레이아웃과 같다. 그렇지만 의자의 갯수나 위치 구성이 다른데, 테이블의 사면을 꽉 채워서 좀 더 폭넓은 주제를 가지고 직접적으로 대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스토랑 레이아웃은 보다 큰 이벤트에서 가능한 대화를 위한 것이다. 이 구성은 좀 더 느슨하다. 64개의 테이블은 특정한 규칙 없이 놓이고 각 테이블이 동일하게 중점적인 역할을 한다. 여기에서는 흑색과 백색의 테이블 위치를 바꿔가며 여러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더 전략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국제유명포럼’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포럼은 ‘근접성’에 대한 책임감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여기서 포럼은 모이기 위해 존재 하는 것이고, ‘국제’이라는 의미는 다양성을, 대중적인(popular)이라는 것은 민주주의를 암시한다.

각각의 단계는 위에 언급한 순서대로 2013바다미술제에서 조합된다. 각 단계는 전체 전시기간의 3분의 1씩 나누어 보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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