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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노래하는 새들

조회 3,786

관리자 2009-08-26 16:16

작가사이먼 스탈링
노래하는 새들
샤이먼 스탈링은 하나의 사물이나 물질을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다른 것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에 몰두한 나머지, 물질과 정신이 하나가 된 순환성을 주제로 삼는 듯 보인다. 그러나 그의 주된 관심은 형이상학적 영혼세계의 탐구가 아니라 계량주의, 효율성, 성과가 지배하는 근대적 합리성이 어떻게 자연, 테크놀로지, 경제와 관련해 좀더 유연한 방식으로 대처할 수 있는가 하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설치작품「노래하는 새들」도 그의 작업의 근간을 이루는 지리적 이동의 연장선에 있다. 작가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건축가 시몬 슈미더러가 설계한 푸에르토리코 교외의 모듈화된 콘크리트 주택을 1/5축척의 모델들로 만든 다음 쇤베르크의 12음계 작곡법을 이용해 갤러리 천장에 작품을 뒤집어 설치했다. 불안한 치안 때문에 1970년대에 주민들이 추가로 설치한 철망 탓에 이 축소된 모델은 마치 새장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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