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2020부산비엔날레


2006 100분

조회 3,862

관리자 2009-08-26 16:20

작가안드레아스 지바흐
100분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위스 출신의 안드레아스 지바흐는 건축, 디자인, 과학기술이 만나는 영역에 관심을 두고 있다. 작가는 모듈화된 건축적 구조원리를 조각에 응용하는 작업에서부터 조각의 영역을 우주 및 천체로까지 확장시키는 작업을 수행한다. 특히 행물학 개념인 ‘자기복제’는 그의 작업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이다. 생물학 원리에 입각한 기계생산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이 개념은 현대미술의 실천에도 암시하는 바가 적지 않다. 즉 자기복제 개념이 미술에 도입된다면 저자의 위상은 전혀 다른 것이 될 것이다. 관객의 적극적인 개입과 참여를 통해서만 작품의 지각과 미적 경험이 완수된다고 한다면 창작자로서 저자의 개념은 유지되기 어려워 보인다. 이번 비엔날레 출품작인 지구궤도 위를 회전하는 인공위성 사진 역시 우주공간이 만들어내는 자기 복제작품이라 할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