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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펀·마리우밍 만리장성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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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6-08-23 14:58

작가마리우밍
본전시
펀·마리우밍 만리장성을 걷다
마리우밍, <펀·마리우밍 만리장성을 걷다>, C 프린트, 120x240cm, 1998  © artist

마리우밍, <길버트 앤 조지와의 대화>, C 프린트, 40.6x60.9cm, 1993  © artist

마리우밍, <길버트 앤 조지와의 대화>, C 프린트, 120x80cm, 1993  © artist

[중국]
마리우밍
펀·마리우밍 만리장성을 걷다
길버트 앤 조지와의 대화

마리우밍은 1990년대 베이징 이스트빌리지의 대표작가로 그가 창조한 또 다른 자아 ‘펀-마리우밍’은 남성의 신체에 여성의 얼굴을 하고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표면에 나타나는 이미지와 내재된 욕망의 사이, 성별의 경계 나아가 개인과 사회적 자아의 경계를 흐트리고 이를 통해 옳고 그름, 무기력과 씁쓸함을 전달한다. 작품 <길버트 앤 조지와의 대화>는 1993년 영국의 듀오작가 길버트 앤 조지가 베이징에 전시를 위해 방문했을 때 제작된 작품이다. 길버트 앤 조지는 오프닝 다음 날 이스트빌리지를 방문했다. 마리우밍의 작업실에는 핑크플로이드의 음악 “월”이 흐르고, 그은 윗도리를 벗고 방을 둘러보다 천장의 갈라진 틈을 발견한다. 그가 벽틈에 손을 집어 넣자 갑자기 천장에서 피가 흘러내려 팔을 타고 흐른다. 마리우밍은 이 퍼포먼스로 두 작가를 맞이했다. 이 퍼포먼스를 계기로 계속해서 다양한 퍼포먼스 아트를 선보인 마리우밍은 1998년 <펀-마리우밍 만리장성을 걷다>를 선보인다. 이 퍼포먼스영상에서 작가는 인적이 드문 만리장성을 나체의 펀-마리우밍 상태로 걸으며 문명과 사회의 안과 밖을 가르는 메타포로서의 성벽을 통해 자신의 작업세계를 드러내고 우리에게 강인한 메세지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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