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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부산비엔날레


2000 Sonsuzluk Corbasive Dogac Iama Isik

조회 7,985

관리자 2005-09-02 16:08

작가그라치아 토데리
Sonsuzluk Corbasive Dogac Iama Isik
토데리의 비디오는 물질로부터의 이탈을 통해, 그리고 빛 - 가장 물질적인 실체인 - 이라는 순수한 에너지를 통해서 2차원성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식물성 세계와의 연결이라는 그녀의 테마는 1993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다시 등장한다. 여기서 비디오의 주인공은 폭포의 힘에 끈질기게 저항하는 한 조그만 식물인데, 화면에는 '물망초'라는 식물의 시적 이름이 지나가면서 기억의 고집만이 아니라 포기와 슬픔의 상황을 암시해 주었다. "그녀에게는 동화같은 데가 있었다"에서 술잔은 겉으로만 열려있는 듯 보인다. 실제로 그것은 닫혀진 회로인데, 그 속에서는 작은 잎사귀 두 개가 조그만 소용돌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 속에서 맴돌고 있다. 그리고 같은 제목의 사진작품 속에서, 술잔은 증기로 가득 찬 미시적 기후 속에서 세계의 숨결을 포착하려는 듯, 숲 속에서 거꾸로 뒤집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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