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2020부산비엔날레


2006 임국의 취미관

조회 5,806

관리자 2009-08-26 15:53

작가임국
임국의 취미관
부산에서 거주하며 활동하는 작가 임국은 현지에선 작가보다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원래 화가지만 전시장보다는 클럽의 공연무대를 더 선호한다. 관객들의 즉각적이고 즉흥적인, 살아 있는 교감 때문이다. 이번의 출품작<임국의 취미관>에서는 작가의 주업인 페인팅 대신에 부업인 취미 세계가 공개된다. 작가 자신이 직접 클럽에서 베이스기타를 연주하는 영상이나, 악보를 읽을 줄 모르는 작가가 직접 고안한 연주용 도표, 플라스틱 모델로 탱크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주 내용을 이룬다. 그중 취미관 전람회의 인기 코너는 단연 리모콘 자동차 경기장이다. 작가는 유년 시절부터 그리도 꿈꾸던 리모콘 자동차를 비엔날레 덕에 마음껏 갖고 놀게 되었다고 익살을 떨지만, 사실 관람객들은 자동차를 원격 조정하는 행위를 통해 미술관 내부의 건축구조를 ‘재발견’하게 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