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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유니버설 체험, 21세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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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9-08-27 16:47

작가김기라
1달러가 있는 정물
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이 갖는 사회적, 문화적 위치와 그와 상반되는 개인의 욕망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나의 평범한 일상 이면의 권력구조와 사회에 대한 관심은 작업에 그대로 드러난다. 그것은 불합리한 상황에서의 사회적 불평등과 편견을 지적하며 주변인에 대한 문제를 다양한 각도로 다루는 것을 말한다. 현상으로든 아니면 편집증적 정상인으로든 유머러스하게 자본주의 사회의 현 인류를 보여줌으로써, 현실 속 삶에 대한 나만의 코믹한 관점을 보여준다. 가령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양의 전통 도자기, 화분 등 우리 주변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들을 모아 진열하여 보여주는 <편집증환자의 비밀정원 Security Garden as Paranoia>은 식민주의적인 잔재에서 오는 문화적 차이에 대한 경험과 서구화된 오리엔탈리즘의 시각, 햄버거와 정크 푸드들을 16-17세기의 네덜란드 정물화의 방식으로 묘사하기, 스펙터클한 사회 안에서 개인이 죽음과 자본의 대상으로 놓여지는 현상 등을 포함한다. 실제 이들은 무국적적, 다층적이고,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물건' 또는 '현상'으로 보여진다.
- 「작가노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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