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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주문제작GTR스포츠카 레플리카

조회 7,345

관리자 2009-08-27 17:02

작가나카무라 테츠야
주문제작GTR스포츠카 레플리카
나카무라 테츠야는 일본의 팝 아트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표면과 외부 형태를 통하여 나타나는 ‘속도’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나카무라의 작품은 애니메이션 <스피드레이서(Mach Go Go Go)>에 나오는 제트 추진식의 장비와 같은 보조 동력을 갖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우아함과 매끈한 동체(動體)를 보여주며, 그 차체의 광택 나는 표면은 속도와 힘이 반영되어 있어서 특히 매력적이다. 표면의 광택은 관람자의 시선을 끌지 않을 수가 없다. 따라서 나카무라의 작품은 <스피드레이서>와 같은 특수한 기계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이는 그 표면 자체가 이미 리얼리티의 본질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단지 동체만으로 관람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것이다.
현대 사회의 테크놀로지 장비를 다루는 영웅들은 진보된 문명을 상징한다. 문명과 그 형식적인 특징은 기계와 속도에 의하여 나타나며, 이는 팝 왕국의 거주자들에게 공통의 환경이자 경험이 된다. 기계적 형태와 질료성은 단순히 물질문명의 중심적 요소일 뿐만 아니라 또한 문명 자체의 본질이 되어 속도를 향한 끝없는 욕망을 상징한다. 여기서 우리는 사회와 문명의 진정한 본질, 그리고 현대 세계의 특징들을 식별하고자 하게 될 것이다.
- 김노암, 《스피드 파트》전시도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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