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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부산비엔날레


2018 부산 1:10,000

조회 6,312

관리자 2018-08-20 19:55

작가최선아
최선아

<부산 1:10,000>, 알루미늄 패널에 청사진, 110 x 800 x 5 cm, 2018, 작가 제공


최선아
부산 1:10,000


최선아는 자신이 관찰한 현상을 단위별로, 조각별로 기록한 뒤 그 지표들이 한데 어우러지도록 다시 조직화한다. 유사한 방식으로 제작된 이번 비엔날레 출품작 〈부산 1:10,000〉(2018)의 경우, 작가는 종이 지도를 이용하여 자신의 고향인 부산의 모습을 새로이 재탄생시켰다. 역시 청사진 조각들으로 ‘번역’된 이 작품은 부산의 여러 정체성, 즉, 대한민국에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가장 큰 항구 도시, 한국 전쟁 초반에 남한군을 밀고 내려온 북한군으로부터 지켜낸 최후의 보루 등이라는 파편적인 이미지들을 파노라마식으로 펼쳐 보인다. 마치 만화경이나 프리즘을 통해 보는 것처럼 부산의 얼굴이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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