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2020부산비엔날레


2006 1. 삼인칭 대화 2. 모놀로그 모놀로그

조회 5,266

관리자 2009-08-26 17:26

작가박주연
1. 삼인칭 대화 2. 모놀로그 모놀로그
영상, 설치,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매체가 지닌 운동성, 지속의 순간을 표현해 왔던 박주연은 자신이 설정한 미묘한 심리적 상황을 작업 무대로 삼는다. 부산비엔날레 출품작인 <삼인칭 대화>는 서울의 한 갤러리에서 근무하는 부산 출신의 직원이 이민을 준비하며 통화하는 순간을 긴 호흡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익명의 외국과 구체적인 기억을 환기하는 부산, 서울이라는 장소는 정지된 시점과 익명의 공간안에서 어느 한곳에 정착하지 못한 채 추상적으로 변질된다. 이 작품에서 그러한 추상성은 기존의 문화적이고 통념적인 위계를 우연적으로 재배열시키는 힘을 관객에게 부여하는 요소가 된다. 작가는 등장인물들 사이의 통역자를 통한 제3자아와의 대화라는 독특한 상황을 설정함으로써 영상매체를 위한 새로운 내러티브를 실험해 보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