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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부산비엔날레


2006 무제

조회 5,029

관리자 2009-08-26 16:34

작가브루노 페이나도
무제
사실 그대로 말하든 비유적으로 말하든 페이나도의 작품은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작가의 코드와 관객의 기대를 규칙적으로 방해한다. 새로운 것이 집중적으로 범람하고 있고, 새로운 것을 두고 거는 내기가 모든 젊은 작가들에게서 기대되는바, 이를 잘 알고 있는 페이나도는 실패에 대한 관념, 단절, 정지화면을 만드는데, 이런 것들이 그의 몇몇 작품들에서 재현되고 있다. 이동성/부동성, 형식/반형식, 순수/반순수, 역설, 무순은 강렬하고 매우 광범위한 그의 전체 작품을 지탱한다. 부산비엔날레에서 작가는 풍경을 기념비 조각 모양으로 창조했다. 그는 미디어에서 뽑은 이미지를 손으로 다시 그려 미디어 이미지를 전유한다. 2차원으로 재생된 다음 검게 래커 칠한 금속으로 제작된 이미지들은 회전 받침대 위에 진열되는데, 그 모습은 플래시 라이트를 뿜고 연기 효과를 내는 키치식의 별난 디스플레이로 둥글게 회전하는 현대의 마니타스 같은 자동차 전시장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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