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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부산비엔날레


2006 은어

조회 5,044

관리자 2009-08-26 16:43

작가최병수
은어
작가 최병수에게 미술은 단지 표현의 도구가 아닌,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발언의 수단이다. 1986년 ‘정릉 벽화 사건’에 연루되어 경찰에 연행되면서 사회 부조리에 대항하는 현장 미술가로 활동하기 시작한 작가는 현재 국내외의 반전 반핵 운동, 노동운동, 환경운동의 현장에서 다양한 그림과 설치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맑은 강에서 사는 은어의 이미지를 이미 물고기가 거의 사라져 버린 삭막한 온천 천의 풍경 속으로 가져온다. 두꺼운 철판을 뚫어 만드는 은어의 이미지 너머에는 건조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눈에 띈다. 이 작업을 통해 작가는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과거 맑은 물의 자연 하천이었던 시절의 온천 천을 기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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