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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부산비엔날레


2006 소리의 순환

조회 5,651

관리자 2009-08-26 17:12

작가심준섭
소리의 순환
심준섭은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의 경계에 대한 고민을 사운드와 설치 작업으로 보여준다. “The sound of pipe”는 pvc 파이프로 만들어진 구조물로, 그 내부에 설치된 여러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의 공명과 함께 물이 흐르는 이미지가 비디오로 상영되는 작품이다. 작가에게 물은 인간과 자연에서 근본적이며 존재와 비존재의 가운데에 있는 유동적인 물질이다. 그리고 소리는 인간의 감각 중에서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감각 기관이며 사람 사이의 소통의 도구이다. 존재하지 않는 물질의 청각적인 소리를 시각적인 물체를 통해서 보여 지도록 하는 이 작업에서 물 소리 그리고 물 이미지를 담은 영상의 관계는 순환을 의미한다. 이 작품은 실재 하천과 그 주변의 수도관들이 늘어선 공간에 설치된다. 따라서 작품 내부의 가상적인 소리, 이미지들은 다시 외부 현실의 소리, 이미지들과 한 번 더 혼합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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