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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부산비엔날레


2006 나침반

조회 5,443

관리자 2009-08-27 14:04

작가미햐 울만
나침반
거대한 기념비(monument)적 조각보다는, 규모는 작지만(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미니멘트(miniment)”라 부르고 있다) 큰 의미를 지향한다는 이스라엘의 개념미술가이다. 작가는 독일의 슈트트가르트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하면서, 작품의 ‘개념적 힘’을 강조해왔다. 이번 작품 ‘나침판(compass)’은 집 모양의 철판을 반으로 갈라, 남과 북의 방향으로 흙속에 낮으막히 매설한 작품이다. 철판 구조물은 공원의 흙에 뉘어져 구릉을 자연스럽게 따라가고 있으며, 철판이 만든 구획 안의 흙에서 잔디는 구획 밖과 마찬가지로 자라고 있다. 대지를 밟고 수직으로 서는 조각이 아니라, 대지와 함께 수평적으로 누워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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